검찰, 층간소음 부실대응 경찰 2명 자택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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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층간소음 부실대응 경찰 2명 자택 압수수색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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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슈밸리)
(사진=이슈밸리)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검찰이 '인천 층간소음 살인미수' 사건 당시 부실대응으로 고발된 경찰관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인천지검은 인천 논현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경위와 B순경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 경찰관의 자택에서 휴대폰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들 경찰관은 지난 15일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발생한 살인미수 사건 현장에 출동했다가 현장을 이탈하는 등 부실 대응으로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당시 이들은 현장 이탈 외에도 부실 대응이 잇따라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면서 직위해제됐다.

당시 현장에서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검거돼 구속된 가해 남성은 현재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피해자 부부와 자녀는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었으며 특히 여성은 뇌사 판정을 받은 상태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 외에 검찰도 해당 경찰관들에 대해 수사를 하는 지 여부, 압수수색 관련 등 수사 중인 사항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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