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장병, 화이자 백신으로 '부스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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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장병, 화이자 백신으로 '부스터샷'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1.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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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군 장병 대상 백신 추가접종, 즉 부스터샷이 진행된다.

국방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국 코로나19 추가접종 관련 안내사항'을 각 군에 하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군내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대상자는 현역 군인 및 군무원 가운데 백신을 권장횟수만큼 맞은 뒤 5개월 이상 지난 인원들이며 공무직 근로자 등 군에서 상시업무를 수행하는 인원도 본인 희망시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앞서 군은 올 4월 말 30세 이상 장병·군무원 등 가운데 동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6월 말부턴 30세 미만 장병을 포함해 8월 초까지 전체 대상자 55만여명 중 51만5000여명(약 94%)에 대한 접종을 마친 바 있다.

30세 이상 장병·군무원의 경우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개발(AZ) 백신과 미국 화이자 백신으로 1차례씩 교차 접종했고, 30세 미만 장병들은 6~7월 화이자 백신으로만 2차례 맞았다.

군 당국은 당초 내년 1~2월 전 장병 대상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시행할 계획이였다. 하지만 질병관리청이 최근 경찰·소방·군인 등 '우선 접종 직업군'의 추가접종 간격을 기존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함에 따라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따라 추가접종엔 원칙적으로 화이자 개발 코로나19 백신이 사용될 예정이다.

군 당국은 코로나19 백신을 권장횟수만큼 접종한 후 전역한 사람과 휴직·파견 등을 이유로 추가접종 기간 중 군 외부에 있는 사람, 기타 사유로 민간에서 추가접종을 받길 희망하는 사람에 대해선 질병청 안내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 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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