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좁혀지는 尹-李 여론조사 오차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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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좁혀지는 尹-李 여론조사 오차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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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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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편집=이슈밸리)
(사진편집=이슈밸리)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간 다자 대결에서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이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18세 이상 1020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후보의 지지율은 38.9%를 기록해 36.1%를 얻은 이재명 후보를 불과  2.8%p 오차범위 내로 앞섰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6.1%,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5.6%였다. 두 후보 간의 오차범위가 좁혀질수록 안철수 후보와 심상정 후보의 존재감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조사에서 윤 후보는 여성층에서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층에서 윤 후보는 40.8%를 기록해 32.9%를 얻은 이 후보를 7.9%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성층에서는 이 후보가 39.2%를 기록해 37.0%를 얻은 윤 후보를 2.2%p 격차로 오차범위 내에서 우위를 보였다.

윤 후보가 호남과 강원·제주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앞섰다. 인천·경기에서도 윤 후보 지지율이 38.6%로 38.5%를 얻은 윤 후보와 불과 0.1%p로 팽팽한 접전을 기록했다. 

한 가지 주목할 점은 불과 2주전 여론 조사에서 호남을 제외하고 강원·제주·인천·경기에서 윤 후보가 큰 격차로 앞섰는데 다시 오차범위 내 좁혀지고 있는 것이다. 

정치권에서는 최근 김종인 전 위원장의 총괄선대위원장 구성 실패 등 윤 후보의 매끄럽지 못한 리더십 때문이란 시각이 있다. 

한편, 양자 대결에서는 윤 후보가 43.8%, 이 후보가 40.7%로 기록했고 정권교체 여부를 묻는 조사에서는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53.5%로 '정권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자(37.6%)보다 15.9%p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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