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이 올해 들어 매달 조사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통해 지난 10월 서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지수(전세가율)는 57.2%였다고밝혔다.
아파트 전세가율은 올해 1월 58.5% 이후 하락세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전세가율이 가장 낮은 곳은 용산구(50.7%)였다. 그 뒤로 노원구(51.4%), 송파구(52.8%), 강남구(52.8%), 영등포구(53.5%) 등이 이었다. 전세가율이 높은 순서로는 종로구(64.7%), 구로구(64.4%), 관악구(63.7%), 중랑구(63.5%), 성북구(63.3%) 등이다.
전세가율은 매매가격 대비 전셋값의 비율이다. 시장의 기대심리를 반영하는 지표로 보는데 부동산 통계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평균매매가격은 지난 10월 11억4065만9000원으로 출범 53개월 만에 2배가량 상승했다. 특히 최근 1년간서울 아파트의 평균매매가격은 28.12%(2억5039만2000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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