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김창룡 경찰청장 독도 방문 유감…엄중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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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김창룡 경찰청장 독도 방문 유감…엄중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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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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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김창룡 경찰청장이 12년 만에 독도를 전격 방문하자 일본 정부와 언론이 발끈했다. 

16일 일본 아사히·TBS 뉴스 등은 “한국 김창룡 경찰청이 헬리콥터로 시마네현의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에 착륙했다”면서 “현직 경찰청 장관이 다케시마(독도)에 상륙하는 것은 2009년 이후 약 12년 만이다”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해당 매체들은 “한국은 실효 지배하는 다케시마(독도)의 경비를 올해부터 일반 경찰관이 실시하고 있다”면서 “김 청장의 방문은 이러한 경찰관을 격려하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일본 정부 대변인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독도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했다.

TBS는 마쓰노 관방장관이 이날 보도를 보고 한국 정부에 대해 즉시 강하게 항의함과 동시에 계획 중지를 요구했다지만 일본 정부는 김창룡 경찰청장의 독도 방문을 정확히 확인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자료출처=TBS뉴스)
(자료출처=T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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