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정부가 내달 초까지 5200톤의 김장 배추를 추가 공급할 전망이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전체 가을배추 생산량의 58%를 차지하는 남부지방의 작황이 양호해 남부지방 물량이 본격 출하되는 11월 중하순부터는 공급이 증가해 배추수급 안정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정부는 김장철 배추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비축물량 3000톤도 선제적으로 방출하고 있고 "11월 하순부터 12월 초까지 농협을 통해 5200톤을 추가 공급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차관은 "시작된 농축산물 할인쿠폰 한도 확대, 농협 하나로마트 특별판매 행사도 12월초까지 병행할 것"이라며 "김장비용 등 국민생활과 직결된 품목의 안정적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슈밸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