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바람 부는 '한로'...체감온도 5도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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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바람 부는 '한로'...체감온도 5도까지 ↓
  • 박지영 기자
  • 승인 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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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사진=기상청)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한로'가 찾아오면서 전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기상청은 공기가 선선해짐에 따라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의 '한로'인 8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전 한때 경기 남서부와 충청도, 전북에는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그러나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 경북 내륙의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고 바람이 4~5m/s로 부는 등 체감 온도는 5도 이하로 낮아지겠으며, 모레 기온은 내일 기온보다 5도 이상 더 떨어져 강원 산지서는 영하의 기온이 예상된다. 

또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춘천 21도 강릉 23도 대전 22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제주 23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일 서해안에는 바람이 30~45k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면서 "모레 부터는 기온이 대폭 떨어져 아침 사이에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 강원 산지 일대에는 얼음이 어는 등 농작물의 냉해가 우려되니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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