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수출, 3분기 누적 62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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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수출, 3분기 누적 62억달러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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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올해 1~9월 농식품 수출이 62억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9월 누계 농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증가한 61억926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세와 물류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고른 성장세를 나타낸 결과다.

품목별로는 김치‧장류‧인삼류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식품과 라면 등 가정간편식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장류는 떡볶이 소스, 매운 소스 등 다양한 제품이 미국‧신남방‧러시아 등에서 인기를 끌었다.

라면은 한류 확산으로 해외에서 한국산 라면의 인기가 높아지고 코로나19 영향으로 간편식 수요가 지속되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가별로는 일본‧중국‧미국 등 기존 주요시장과 신남방‧신북방‧유럽 등 신규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신남방이 13억6380만 달러를 기록하고 중국 9억4830만 달러, 미국 9억2540만 달러, 일본은 10억4410만 달러,유럽연합(EU·영국 포함) 3억2340만 달러, 신북방 2억3390만 달러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대의 수출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4분기에도 총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농식품부는 "4분기는 딸기·포도·배 등 신선 농산물이 본격적으로 수출되는 시기로 물류부터 판매까지 관계기관과 협업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며 "연말 등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전략 품목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판촉·홍보와 함께 타 국산과의 차별화 마케팅 등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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