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외환보유액 4640억달러 8위...중국1위-일본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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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외환보유액 4640억달러 8위...중국1위-일본 2위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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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올해 9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4639억7000만달러를 나타내며 3개월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6일 한국은행은 '2021년 9월 말 외환보유액'을 통해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전월말 대비 4000만달러 증가한 4639억7000만달러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9월 말 기준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평균적인 가치를 지수화한 미 달러화지수는 94.34로 전월 보다 1.8% 증가했다.

매달 말일 한은은 외환보유액 규모를 계산하기 위해 유로화·파운드화·엔화 등 다른 외화 자산을 미 달러화로 환산한다. 이 가운데 지난달 미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다른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 가치가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한 달 전보다 10억5000만달러 불었고 특별인출권도 1억9000만달러 늘었다.

다만 예치금과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은 각 11억5000만달러, 5000만달러 줄었다.

8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순위는 세계 8위를 기록했다. 국가별 순위는 1위는 중국이고 2위는 일본이다. 이어 3위 스위스, 4위 인도, 5위 러시아, 6위 대만, 7위 홍콩 순이다. 8위인 우리나라에 이어 9위에 사우디아라비아, 10위는 싱가포르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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