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시아 브랜드 영향력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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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시아 브랜드 영향력 6위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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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슈밸리)
(사진=이슈밸리)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삼성전자가 아시아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이 가장 큰 기업 6위에 올랐다.

29일 브랜드 컨설팅 기관 월드브랜드랩(World Brand Lab)은 '2021년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0대 브랜드'(Asia's 500 Most Influential Brands of 2021) 명단을 통해 삼성전자가 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월드브랜드랩에 따르면 '아시아 500대 브랜드' 명단을 발표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16년 연속으로 삼성전자는 '톱(Top) 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최고 높은 순위에 올랐지만 일본의 토요타를 비롯해 중국 하이얼, 텐센트 등에 비해서도 브랜드 영향력이 낮게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진 4년 연속으로 1위에 올랐으나 2016년에 5위로 추락한 이후 2017년 4위, 2018년 5위, 2019년 7위, 2020년 6위, 2021년 6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뒤를 이은 국내 기업으로는 '톱 100' 내에는 SK가 13위, KT 18위, LG전자 21위, 현대차 31위, 한화 41위, 롯데 74위, 포스코는 91위를 기록했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브랜드 영향력을 가진 기업으로는 일본 토요타가 1위로 선정됐다.

국가전망이 2위에 오른 데 이어서 중국공상은행(ICBC)이 3위, 가전업체 하이얼이 4위, 텐센트가 5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해보다 1곳 늘어난 50곳을 기록해 점유율 10%로 집계됐다. 이밖에 인도는 30곳, 대만 24곳, 싱가포르 23곳, 홍콩 21곳, 호주 14곳, 태국 8곳, UAE 7곳 순으로 나타났다.

월드브랜드랩은 시장 점유율(market share)와 브랜드 충성도(brand loyalty), 글로벌 리더십(global leadership) 등의 지표를 토대로 브랜드 영향력을 평가해 순위를 매기는데 특히 올해는 기존의 3가지 기준 외에 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된 'ESG 등급'도 랭킹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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