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속 오늘부터 등교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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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속 오늘부터 등교확대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1.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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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학교 학생들의 등교가 확대된다.

6일 교육계는 교육계가 발표한  '단계적 등교확대 방안'에 따라 집중방역주간이 종료되는 이날부터 3단계 지역에서는 전면등교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등교확대 방침에 따라 이날부터는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전면등교가 허용되고 4단계에서도 초등·중학교는 3분의 2까지, 유치원과 고등학교는 전면 등교가 가능하다.
   
이에따라 수도권 등 일부 거리두기 4단계인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는 등교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 등 수도권과 제주가 해당되는 4단계 지역에서도 등교가 확대되지만 전면등교는 3학년 백신접종이 진행된 고등학교만 가능하다. 다만 소규모 학교와 농산어촌 학교는 4단계에서도 전면등교가 가능하다.

교육당국은 코로나19 대규모 확산 상황에서도 학력격차 완화를 위해 2학기 등교확대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2학기 개학 후 학교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등교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현재까지는 올해 대학 수능을 치르는 고 3학생들만 백신접종이 이뤄진 상태다. 정부가 만 12세부터 17세까지 중·고 학생에 대한 백신접종을 시작하기로 결정은 했지만 접종은 이르면 오는 10월부터나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교육부는 등교 확대와 함께 감염자 조기 발견을 위해 총 6개 시도에서 선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교육 종사자와 고3 등 대입 수험생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이달 초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학기에는 한 학교에 확진자 한 명이 발생했다고 무조건 학교 문을 닫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며 2·3차 추가 확산이 없도록 신속하게 조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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