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8월 외환보유액 4639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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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8월 외환보유액 4639억달러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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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올해 8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4639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3일 '2021년 8월 말 외환보유액'을 통해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전월말 대비 52억5000만달러 증가한 4639억3000만달러를 나타내 역대 최대규모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 연속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나타냈는데 올해 1월 말 4427억3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다가 2월 말 증가로 돌아서며 사상 최대인 4475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3월 4461억3000만달러로 감소한 뒤 4월에 다시 증가 전환 후 4523억1000만달러를 나타냈으며 5월에는 4564억6000만달러로 2개월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나타냈다.

6월엔 4541억1000만달러로 감소하다가 7월 4586억8000만달러, 8월 4639억3000만달러로 2개월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을 포함한 유가증권은 4183억달러로 전체의 90.2%를 차지했다. 

이어 예치금 209억9000만달러(4.5%), SDR 151억9000만달러(3.3%), 금 47억9000만달러(1.0%), IMF포지션 46억5000만달러(1.0%)가 외환보유액을 구성했다.

7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전달에 이어 세계 8위를 유지했다. 중국이 3조2359억달러로 1위를 기록했고 일본이 1조3865억달러로 2위 스위스가 1조862억달러로 3위 순이었다.

한은 관계자는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일반배분으로 외환보유액이 증가했으며 미 국채 등 외화자산을 굴려서 얻은 운용수익도 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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