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아프리카돼지열병에..."국무총리 나서야"
상태바
황교안, 아프리카돼지열병에..."국무총리 나서야"
  • 권동혁 기자
  • 승인 2019.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아프리카 돼지 열병에 대해 이낙연 국무총리를 언급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5일 최근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해 정부의 방역행정이 허점투성이고 방역대책은 심각한 상태로, 국무총리가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자신의 SNS에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이 잇따라 일주일 만에 벌써 5번째 발병"이라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사율이 100%이고,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다고 한다"며 "원인을 알아내야 차단이 가능할 텐데 농림부, 환경부, 통일부 모두 입장이 제각각이고 전염경로 파악조차 제대로 못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손 놓고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농민들의 마음은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며 "태풍 피해에 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까지 너무 안타까워 현장을 찾아가고 싶었지만 민폐만 드린다는 생각에 방문을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범정부 차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관계 긴급장관회의를 열고 "이제 내부 확산을 막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우리의 대응은 약간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단호하고 신속하게, 때로는 매뉴얼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