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북미정상회담 전적으로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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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북미정상회담 전적으로 지지"
  • 박지영 기자
  • 승인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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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총회에서 제3차 북미정상회담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구테흐스 총장은 24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일반토의 기조연설에서 "한반도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있다"며 "새로운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유엔총회 일반토의 기조연설에서 구테흐스 총장은 제3차 북미정상회담을 지지했으며 미국과 중국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두 나라가 각자의 화폐·무역·금융·인터넷·인공지능과 지정학적·군사적 전략으로 자신들만의 경쟁적인 세계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테흐스 총장은"전 세계적인 큰 균열을 느끼고 있다"면서 "두 경제 대국이 경쟁적인 두 개의 세계를 만들고 있다"며 "이들 국가가 제로섬 지정학적, 군사적 전략을 펼치고 있고 전 세계는 큰 균열을 피하면서 강력한 다자기구를 기반으로 다극화된 세계를 유지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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