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 제1 관심사? 코로나19 ‘No’...Only ‘인프라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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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 제1 관심사? 코로나19 ‘No’...Only ‘인프라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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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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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조 바이든 대통령 트위터)
(사진출처=조 바이든 대통령 트위터)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미국의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연일 10만명을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첫 번째 관심사는 온통 인프라 투자에 쏠렸다.   

10일(현지 시각) 오전 11시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SNS)에 “미국은 인프라 분야에서 세계 13위이다. 그리고 우리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더 뒤처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면서 “우리는 미국의 미래에 다시 투자해야 한다. 초당적 인프라 협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 같은 글을 SNS에 올린 것은 미 공화당이 강하게 반대하는 3조 5000억달러(약 4000조원)의 인프라 예산을 자력으로 처리하기 위한 명분 쌓기란 분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 초당파 의원과 합의한 1조달러 예산 외에 이견(異見) 사항인 복지, 교육, 증세 등을 담은 3조5000억달러의 예산에 대해 별도 트랙으로 독자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다. 

 

(자료출처=조 바이든 대통령 트위터)
(자료출처=조 바이든 대통령 트위터)

 

바이든 대통령은 SNS에 “우리나라의 대중교통 체계는 미흡하다. 변화가 필요하다. 초당적 인프라 협정은 전국 지역사회의 대중교통을 현대화하고 확대하기 위한 역사적인 대중교통을 위한 투자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미국 만들기에 적극 나선 바이든 대통령 계획에 따라, 미 전역은 향후 낙후된 교통·학교·다리 등의 사회 인프라 투자가 대대적으로 집중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 계획의 최대 수혜 국가가 어쩌면 한국이 될 것이란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국제 컨설팅 전문가는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시스템, 공교육 시스템, 다리 등을 빠르고 정확히 만들 국가는 한국밖에 없다는 인식이 국제 사회에 커지고 있다”면서 “더욱이 과거 한국 대신 중국 기업과 인력을 썼지만, 중국 이미지가 나빠지면서 다시 한국으로 유턴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미 전역에 4000조원 예산 투입되는 인프라 확충에 한국 모든 기업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고 적극 참여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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