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랏빚 1경 2717조원...1인당 1억344만원
상태바
일본 나랏빚 1경 2717조원...1인당 1억344만원
  • 이슈밸리
  • 승인 2021.0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국가 채무 증감 통계 추이 (자료출처=일본 재무성/지지통신)
일본 국가 채무 증감 통계 추이 (자료출처=일본 재무성/지지통신)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일본 재무성은 10일 국채와 차입금 등의 잔액을 합계 한 '국가 채무'가 6월 말 기준 1220조 6368억엔(약 1경 2716조 8383억 976만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지지통신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 기준 일본 전체 누적 인구(약 1억 2301만명)를 기준으로 단순 계산하면 국민 1인당 부채는 약 992만엔(약 1억 344만원)이 된다. 이는 한국 국민(5171만) 1인당 국가 채무 1634만원에 약 6배에 달한다.

지지통신은 일본의 ‘국가 채무’ 합계는 지난 3월 말보다 4조1735억엔(약 43조 4803억원) 증가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의 세출과 고령화로 팽창 사회 보장비의 증가를 세금으로 충당하고, 부채에 대한 의존도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는 이날 지지통신이 보도한 재무성 발표 ‘국가 채무’엔 지난 8일 폐막한 도쿄올림픽 전체 비용은 빠졌다. 이번 도쿄올림픽 총비용은 약 4조엔(약 41조원)으로 나타났는데 무관중으로 티켓 수익이나 관광 수입 등 올림픽으로 인한 부가 경제 효과가 전혀 없는 상황이라 이 모든 비용은 고스란히 `적자`로 남을 전망이다. 도쿄 시민 한 사람당 10만 3929엔(약 108만원)을 부담하게 된 셈이다. 

 

일본 국가 채무 관련 해당 기사 (자료출처=지지통신)
일본 국가 채무 관련 해당 기사 (자료출처=지지통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