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2위로 결선 진출
상태바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2위로 결선 진출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1.0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AFP)
(사진=AFP)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채택된 스포츠클라이밍 예선에서 서채현이 2위를 자치했다.

지난 4일 서채현은 일본 도쿄의 아오미 어반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예선에서 최종 순위 2위에 올랐다.

이어 서채현은 전체 20명 가운데 상위 8명 안에 들면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은 스피드, 볼더링, 리드 3종목의 순위를 모두 곱해서 가장 낮은 숫자를 얻은 선수가 높은 순위에 오르게 된다.

스피드는 15m 암벽을 빠르게 오르는 속도를 겨룬다. 볼더링은 4.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다양한 구조물로 이뤄진 과제를 로프 없이 통과해야 한다. 리드는 6분 이내 12m 이상의 암벽을 얼마나 높은 곳까지 오르는지 평가한다. 

서채현은 스피드 17위, 볼더링 5위, 리그 1위로, 3개 순위를 곱한 합계 85점을 기록했다.

예선 전체 1위는 56점을 받은 슬로베니아 야나 가른브렌트이다. 18살 나이에 첫 올림픽 무대에 오른 서채현은 2019년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시리즈에서 시니어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2019시즌 4개의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월드컵 리드 종목 랭킹 1위에 오른 신예다.

결선은 오는 6일 오후 5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