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대한민국 남자탁구 대표팀이 중국에 패했다.
지난 4일 이상수, 정영식, 장우진으로 꾸며진 남자탁구 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중국에 0-3으로 패했다.
대표팀은 앞서 8강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면서 4강 진출에 성공했으나 세계랭킹 1위를 꺾진 못 했다.
한국은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중국과 4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1경기 초반부터 이상수와 정영식은 실수를 했고 결국 5-11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 나선 장우진도 판전둥에게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패했고 3세트에서도 이상수가 마룽에게 2-3으로 패하면서 한국은 '만리장성'의 벽을 깨지 못했다.
이에 한국은 일본과 동메달을 놓고 오는 6일 3·4위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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