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한국 여자탁구가 단체전에서 독일에 패해 8강에서 탈락했다.
한국이 3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8강전에서 독일에 2-3으로 역전패했다. 독일은 세계랭킹 3위로 4위인 한국보다 한 계단 높은 데다 2016 리우 대회 은메달 멤버 그대로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신유빈과 전지희가 출전했다.
1세트에서 신유빈과 전지희는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고 2세트에서는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해 게임 스코어는 1-1 동점이 됐다. 3세트에서 전지가 솔자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해 게임 스코어 2-1을 만들었다.
이후 4세트에서 신유빈이 첫 단식에 출전했던 독일의 한잉을 상대해 고전해 패하고 말았다. 5세트에 최효주가 션사오나와 붙었으나 패했고 결국 한국은 단체전에서 탈락했다.
이로싸 한국은 여자탁구 단체전에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동메달 획득 이후 3회 연속 노메달로 경기를 마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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