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새로운 도마의 神 신재환, 금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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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새로운 도마의 神 신재환, 금메달 획득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1.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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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림픽공동취재단)
(사진=올림픽공동취재단)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2020 도쿄 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도마에서 신재환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일 신재환은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4.783점을 획득했다.

신재환은 도마 결승에서 1차시기 14.733에 이어 2차시기 14.833을 기록하며 합계 14.783를 기록했다.

신재환은 러시아올림픽위원회 데니스 아블랴진과 같은 점수를 받았지만 난도 점수가 높은 기술을 선보인 덕분에 우승에 성공했다.

신재환은 첫 번째 시기에서 난도 6.0점짜리 '요네쿠라' 기술을 시도했다. 옆을 짚고 올라 공중에서 3바퀴 반을 돌아 14.733점을 얻었다.

이어 두 번째 시기에서 여홍철 경희대 교수의 기술로 도마를 짚은 뒤 공중에서 두 바퀴 반을 비틀어 내리는 기술인 5.6점짜리 '여2' 기술을 완벽히 소화해 14.833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신재환은 한국 체조 사상 2번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한편 한국 도마는 1998년 서울올림픽 박종훈의 동메달을 시작으로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유옥렬의 동메달, 1996 애틀랜타 대회 여홍철에서 은메달, 2012런던 대회에서 양학선의 금메달의 역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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