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황선우가 아시아 신기록을 기록하며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황선우는 28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 1조에 출전해 47초56를 기록했다.
전날 예선에서 47초97로 한국 신기록을 세운 황선우는 하루 만에 자신의 기록을 갱신하고 중국 닝저타오가 2014년 자국 대회에서 작성한 아시아 최고 기록한 47초65을 깨고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이에 따라 황선우는 준결승에 나선 전체 16명 중 4위로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자유형 100m 결승에 진출한 것은 황선우가 최초다. 아시아 선수가 올림픽 자유형 100m 결승에 오른 건 1956년 멜버른 대회 때 일본의 다니 아츠시 이후 65년만이다.
황선우는 오는 29일 오전 11시37분 열리는 결승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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