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은메달을 획득한 펜싱 여자 에페대표팀이 금의환향한다.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강영미, 최인정, 송세라, 이혜인은 28일 오후 2시55분 일본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후 5시30분 한국에 도착한다.
여자 에페대표팀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국제대회 취소, 진천 선수촌 폐쇄 등 각종 악재를 극복하고 5년 만에 열린 올림픽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여자 에페 단체전 은메달은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9년 만에 다시 얻어낸 은메달이다.
여자 에페 대표팀은 지난 27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결승전에서 32:36으로 에스토니아에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에페 대표팀은 최인정(계룡시청),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송세라(부산광역시청), 후보 선수 이혜인(강원도청)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한국 펜싱은 지난 24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의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의 동메달에 이어 대회 두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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