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사격황제 진종오, 결선 진출 실패…노메달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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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사격황제 진종오, 결선 진출 실패…노메달로 마감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1.0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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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사격연맹)
(사진=대한사격연맹)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사격황제 진종오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노메달로 마감했다.

진종오는 27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서 추가은과 함께 출전해 합계 575점을 기록하며 9위로 본선 1차전에서 탈락했다.

진종오는 앞서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 이어 같은 종목 혼성단체전에서도 입상에 실패해 모든 대회 일정을 마쳤다.

진종오는 그동안 2004 아테네올림픽부터 2016 리우올림픽까지 총 4번의 올림픽에서 금 4, 은 2개를 획득했다. 이에 진종오는 양궁 여자의 김수녕과 함께 한국인 역대 최다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알려졌다.

경기 후 진종오는 취재진들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떠오르지 않는다"며 "부족했다는 것을 스스로도 인정하고 부족함을 채우려고 정말로 야간훈련까지 하며 준비했지만 세월에 장사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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