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단 하루 만에 채웠다고?...여·야 역대 통틀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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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단 하루 만에 채웠다고?...여·야 역대 통틀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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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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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윤석열 전 검찰총장 페이스북)
(사진출처=윤석열 전 검찰총장 페이스북)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야권 유력한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6일 후원금 모금 하루 만에 한도액인 25억원을 다 채웠다. 후원금이 하루 만에 한도액을 채운 것은 여·야 역대 통틀어 처음이다. 

윤 전 총장 캠프는 이날 기자단에게 "오후 8시 15분 마지막 입금을 끝으로 총 25억6545만원의 후원금 모집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경선후보자후원회 기준액인 25억6545만원을 채운 것이다. 

윤 전 총장 측은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윤석열 전 총장 후원에 참여한 인원은 1만5000여명으로 집계됐고 이후에도 후원이 답지해 최종 인원은 오는 27일 오전 중으로 집계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후원금 모금액이 하루 만에 한도액을 모두 채운 것은 여야를 통틀어 처음이다.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저녁까지 24억1600만원을, 이낙연 전 대표는 20억8000만원을 각각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후원금 모금 이틀째인 지난 11일 오후 6시까지 14억978만원을 모았다. 

윤 전 총장은 모금 종료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떻게 감사 인사를 드려야 좋을지 모르겠다"며 "기록적인 모금이 이뤄진 상황을 보니, 정권 교체를 염원하는 국민의 열망이 표출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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