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여자배구, 세계 3위 브라질에 0-3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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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여자배구, 세계 3위 브라질에 0-3 패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1.0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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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림픽공동취재단)
(사진=올림픽공동취재단)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첫 경기에서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했다. 

지난 25일 한국은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여자 배구 A조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초반부터 큰 점수 차이로 끌려간 끝에 10-25 큰 차이로 1세트를 내줬고 2세트에서는 수비로 버텼다. 특히 에이스 김연경은 12득점으로 분전했고 18-20에서 김연경의 상대 블로커 손끝을 노린 공격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21-22에서는 안혜진이 상대의 공격을 막아냈고 탄다라 카이세타의 공격이 라인 밖으로 나가 22-22 동점이 됐다.

브라질은 가브리엘라 기마레스의 중앙 후위 속공으로 득점했고 이소영의 오픈 공격은 브라질 블로킹 벽에 막혔다. 브라질은 24-22에서 로사라니아 몬타벨라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를 끝냈다.

3세트에서는 14-15 상황에서 김연경의 대각 공격은 라인 밖으로 벗어나고 15-17에서는 박정아의 오픈 공격이 블로킹 벽에 막혔다.

이후 15-18에서 캐롤라인 다 실바에게 서브 에이스 맞아 한국은 뒤쳐지고 말았다. 결국 4점 뒤진 채 20점 고지를 내줬고, 이소영과 김희진의 연속 오픈 공격이 모두 막히며 추가 1점을 내줬다. 

세계랭킹 3위 브라질에게 1패를 안은 한국은 오는 27일 오후 9시 45분 케냐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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