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기니, 도쿄 올림픽 불참 선언 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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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기니, 도쿄 올림픽 불참 선언 번복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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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사진=로이터)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아프리카 서쪽에 있는 기니 공화국이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기로 했다.

AP통신은 23일 기니가 도쿄올림픽 출전 포기를 선언한 지 하루 만에 정반대의 성명서를 냈다고 보도했다.

앞서 기니 당국은 전날인 21일 "선수단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도쿄올림픽에 불참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서한에서 "IOC와 도쿄올림픽조직위가 선수 및 참가자들의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했다는 것을 알고 있을 테니 우리는 이것이 오해라고 믿는다"며 즉각 결정을 재고할 것을 기니 당국에 촉구했다.

로이터 통신은 "IOC가 기니의 불참 계획을 기사로 접한 뒤 'IOC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선수단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여러 장치를 마련했다. 언론에 보도된 '불참 소식'이 잘못 알려진 것이길 바란다'고 기니 올림픽위원회의 도쿄올림픽 참가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에 기니 정부는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꿨고 개막식 당일에 '도쿄올림픽 참가'를 확정했다.

기니 공화국 소우 스포츠부 장관은 성명에서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은 채 선수단의 건강을 보장받은 만큼 올림픽에 참가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기니는 이번 대회에 파투마타 야리 카마라(레슬링), 마마두 삼바 바흐(유도), 파투마타 라마라나 투레, 마마두 타히루 바흐(이상 수영), 아사타 딘 콩테(육상) 등 5명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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