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신약개발사 '아이리드비엠에스'에 130억 투자
상태바
일동제약, 신약개발사 '아이리드비엠에스'에 130억 투자
  • 임정은 기자
  • 승인 2021.0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일동제약)
(사진=일동제약)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일동제약은 신약개발 회사 아이리드비엠에스(ileadBMS)에 13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14일 이사회를 열어, 아이리드비엠에스의 주식 260만 주를 인수하고 최종 지분율 약 40%를 확보해 이 회사를 일동제약 계열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아이리드비엠에스는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의 사내 벤처팀으로 시작해서 지난해 독립 설립된 저분자화합물 신약 후보물질을 주력 개발하고 있다.

아이리드비엠에스는 설립 후 다수의 신규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10여 개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일동제약 외에 복수의 외부 기관에 투자를 유치했다.

아이리드비엠에스의 계열사 편입으로 일동제약그룹은 R&D(연구·개발) 전문 계열사 체계를 강화했다.​ 아이리드비엠에스 외에도 신약임상개발사 아이디언스, 임상약리컨설팅 회사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R&D 각 분야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한편, 유기적 협력과 교류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신약개발의 품질과 속도, 가능성을 높여 경쟁력 있는 R&D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