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50대 후반 예약 재개...초반은 분산예약
상태바
코로나19 백신, 50대 후반 예약 재개...초반은 분산예약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1.0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백신 예약이 일시 중단된 50대 후반은 저녁 8시부터 예약을 다시 할 수 있게 됐다.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전 브리핑을 통해 앞서 예약하지 못한 55~59살 연령층 사전예약이 저녁 8시부터 24일 저녁 6시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들에 대한 접종은 2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되고 50대 초반 접종 기간인 8월 16일부터 25일 사이에 예약해서 접종할 수 있다. 기존에 예약한 50대 후반은 원래 예정대로 2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접종한다.

사전예약은 53~54세는 7월 19일 오후 8시부터, 50~52세는 7월 20일 오후 8시부터 예약을 시작한다. 7월 21일 오후 8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는 연령 구분 없이 사전예약이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이어 방역당국은 직장인들을 위한 저녁 6시 이후 접종 방안을 의료계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60~74살 고령층 가운데 사전 예약 기간 중 예약을 했지만 연기나 취소 처리된 미접종자의 예약과 접종도 50대 후반과 같은 기간에 진행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40대 이하의 백신 접종 계획과 관련해서는 화이자를 주력으로 하고 모더나를 같이 활용하는 방식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 청장은 "현재 8월 접종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며 "18~49세에 대한 접종 일정을 잡고 순서나 예약 방식을 결정하는 것을 최종 논의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18~49세에 대한 백신 접종은 백신 도입량 및 시기 등이 확정이 안돼 어떤 백신을 맞을지 결정이 안된 상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