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대통령 암살 용의자 스페인어와 영어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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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대통령 암살 용의자 스페인어와 영어 사용했다“
  • 이슈밸리
  • 승인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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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오른쪽)과 총상을 입은 마르틴 모이즈 여사 (사진출처=피블/게티이미지)
故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오른쪽)과 총상을 입은 마르틴 모이즈 여사 (사진출처=피블/게티이미지)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아이티 경찰이 조브넬 모이즈(53) 대통령 암살 용의자들을 추가로 검거한 가운데 암살 무장 단체가 당시 스페인어와 영어로 말하고 있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일본 민영방송사 ANN에 따르면 무장 단체의 암살 동기와 배경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몇 명 암살범은 아이티의 공용어가 아닌 스페인어와 영어를 사용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암살된 모이즈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를 놓고 반대 세력과의 대립이 계속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모이즈 대통령 암살 사건 용의자는 더 늘었다. AP통신에 따르면 아이티 경찰은 이번 암살 사건 용의자로 6명을 체포했고, 7명을 사살했다. 이는 전날 아이티 경찰이 발표한 2명 체포, 4명 사살에서 더 늘어난 것이다. 

헬렌 라라임 유엔 아이티특사는 이날 화상 기자회견을 통해 "더 많은 용의자들이 건물 두 곳에 숨어있고 경찰이 이들을 지금 포위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모이즈 대통령은 지난 7일 새벽 1시께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사저에서 괴한들의 총에 맞아 숨졌다. 함께 있던 부인 마르틴 모이즈 여사도 총상을 입고 미국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자료출처=아베마타임즈/ANN)
(자료출처=아베마타임즈/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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