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일본 야권이 오는 23일 개최되는 도쿄올림픽 개회식과 모든 경기에 무관중으로 진행해 줄 것을 스가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7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입헌민주, 공산, 국민민주 3당의 국회 대책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개회식과 모든 경기 등에 '예외 없는 무관중'으로 할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지지통신은 이날 회담 후 입헌민주 안주 준 국회 대책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돈을 지불 한 사람만 관객이고 올림픽 관계자와 후원자가 초청한 사람은 관객이 아니라는 것은 궤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사람들이 경기장에서 보고 있는 모습은 정말 국민의 이해를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후 안주 씨는 자민당의 모리히로 국회 대책 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이런 생각을 전달. 모리야마 씨는 스가 정부 측에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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