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학자금 대출금리 1.7%로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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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학자금 대출금리 1.7%로 동결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1.0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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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정부가  대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올 2학기 학자금대출 금리를 동결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1학년도 2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금리를 지난 1학기와 동일하게 연 1.7%로 동결한다고 6일 밝혔다. 

또 경제적 사유 등으로 학업을 정상적으로 수행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성적이 낮더라도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승인제도도 확대 시행한다.

원래 정부 지원 학자금 대출은 직전 학기에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평균 성적이 C학점 이상이어야 받을 수 있고 2회까지는 D학점이어도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특별승인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확대한 것이다.

또 미성년자가 무분별하게 대출하지 않도록 미성년자가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경우 각 단계별로 부모에게 통지한다.

학자금 대출이 필요한 학생은 학자금 지원구간 신청과 통지에 약 8주가 걸리는 점을 고려해 대학 등록 마감일로부터 적어도 8주 전에 대출을 신청해야 안정적으로 대출이 가능하다고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당부했다.

학자금 대출 신청은 7일부터 접수하며 등록금 대출은 10월14일, 생활비 대출은 11월1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설세훈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생·학부모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학자금 대출 저금리 기조를 유지해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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