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영화 현실로’...35분 하늘 나는 자동차 탄생
상태바
‘SF영화 현실로’...35분 하늘 나는 자동차 탄생
  • 이슈밸리
  • 승인 2021.0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이브리드 ‘에어카(Air Car)  (자료출처=클레인 비전)
하이브리드 ‘에어카(Air Car) (자료출처=클레인 비전)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SF영화에나 나올법한 일이 현실화 됐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탄생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CNN Business 등에 따르면 동유럽 슬로바키아 R&D 회사 클레인 비전은 하이브리드 ‘에어카(Air Car)’ 프로토타입을 지난 28일(현지 시각) 니트라 국제공항과 수도 브라티슬라바 사이를 약 35분간 비행하는데 성공했다. 

해당 에어카는 BMW 엔진과 고정 프로펠러가 탑재됐으며 도로주행과 비행 모두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3분간 도로를 달리다 자동차에서 비행기로 변신할 수 있다. 날개를 펼쳐 시간당 191km 속도로 날 수 있으며 높이 2500m에서 약 1000km 거리를 약 40시간 동안 비행할 수 있다.

클레인 비전 최고경영자(CEO)이자 에어카를 발명한 스테판 클레인 교수는 “이 자동차가 이중 운송 차량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스테판 클라인 최고 경영자 (CEO)와 공동 창업자 안톤 쟈잣쿠는 "에아카는 더이상 개념 증명이 아니다. SF가 현실이 되었다“라고 강조했다. 

CNN Business에 따르면 이 회사는 현재 300마력의 엔진을 탑재 한 '에아카 프로토 타입 2'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순항속도는 시속 300km, 항속거리는 1000km에 달할 전망이다. 클레인 비전은 향후 3인승과 4인승 에아카 외에도 쌍발 비행기와 수륙 양용 모델의 개발도 예정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