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5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 대비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5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총 1만5660가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작년 9월만 해도 3806가구였지만 3분의 1로 줄었다. 서울은 71가구, 인천 125가구, 경기는 1107가구로 집계됐다. 서울은 전월보다 6.6%, 경기는 20.4% 줄었고 인천은 1.6% 늘었다.
지방 같은 경우 1만4357가구로 전월 대비 1.0% 증가했다. 대두는 1185가구로 전월 대비 32.1% 늘었고, 울산은 508가구로 전월 대비 21.2% 증가했다. 전북 지역 역시 275가구로 전월보다 120% 늘었다.
다만 강원은 1605가구로 전월보다 11.7%, 경북은 2070가구로 8.4%, 충남은 1508가구로 7.9% 각각 줄어든 수치를 보였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9235가구로 전월(9440가구)보다 2.2%(205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 대비 8.9% 감소한 573가구로 집계됐다. 85㎡ 이하는 같은 기간 1만5169가구에서 1만5087가구로 0.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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