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누구나 정의로움 일상에서 느끼도록 하겠다” 대권도전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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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누구나 정의로움 일상에서 느끼도록 하겠다” 대권도전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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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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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출처=연합뉴스TV 방송캡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출처=연합뉴스TV)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상식을 무기로, 무너지 자유민주주의 법치,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공정과 정의를 세워 누구나 정의로움을 일상에서 느낄수 있도록 하겠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9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열린 '공정과 상식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 기자회견에서 이처럼 말하고 정권 교체를 위해 대권도전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 전 총장은 문재인 정부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경제 상식을 무시한 소득주도성장, 시장과 싸우는 주택정책, 법을 무시하고 세계 일류 기술을 사장시킨 탈원전, 매표에 가까운 포퓰리즘 정책으로 수많은 청년, 자영업자, 중소기업인, 저임금 근로자들이 고통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 부채 급증으로 변변한 일자리도 찾지 못한 청년 세대들이 엄청난 미래 부채를 떠안았다"며 "국민을 내 편 네 편으로 갈라 상식과 공정, 법치를 내팽개쳐 나라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국민을 좌절과 분노에 빠지게 했다"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이 정권은 우리 헌법의 근간인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빼내려 한다"며 "민주주의는 자유를 지키기 위한 것이고 자유는 정부의 권력 한계를 그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자유가 빠진 민주주의는 진짜 민주주의가 아니고 독재요 전제다. 이 정권은 도대체 어떤 민주주의를 바라는 것이냐. 도저히 이들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창의와 혁신을 말하며 "광범위한 표현의 자유, 공정과 상식, 법치의 자양분을 먹고 창의와 혁신은 자란다"며 "국민들이 뻔히 보고 있는 앞에서 오만하게 법과 상식을 짓밟는 정권에게 공정과 자유민주주의를 바라고 혁신을 기대한다는 것은 망상"이라고도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들의 집권이 연장된다면 대한민국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불 보듯 뻔하다"며 "우리 국민들은 더 이상 이들의 기만과 거짓 선동에 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우리는 이런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의 집권 연장과 국민 약탈을 막아야 한다"며 "여기에 동의하는 모든 국민과 세력은 힘을 합쳐야 한다. 그래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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