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1학기 특수학교 100%, 특수학급 98% 등교
상태바
교육부, 1학기 특수학교 100%, 특수학급 98% 등교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1.0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올해 1학교 특수학교와 일반학교에 설치된 특수학급 대부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등교수업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2021학년도 1학기 특수학교(급) 등교수업 현황 중간 점검 결과'를 통해 특수학교는 100%(187개교), 특수학급이 설치된 일반학교는 97.9%(8,545개교)가 전면 등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방과후학교 참여율 역시 특수학교 66.3%, 특수학급 77.9%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애학생의 학습결손 및 행동문제, 사회성 저하 등의 문제를 완화하고자 올 3월부터 특수학교와 특수 학급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한 결과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안전한 등교수업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특수교육 종사자인 교직원과 보조인력 등에게 백신접종을 우선 추진했고 지원인력 확대 배치, 기숙사·학교버스 밀집도 조정 등 관련 지원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특수학교 지원인력으로 기간제 교원 259명, 예비특수교사 579명, 방역 등 보조인력 1822명을 추가로 배치했고 이에따라 3월 개학 이후 6월까지 특수학교 확진자는 총 28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보다 적은 수치다.

2학기에도 특수학교·특수학급은 새 거리두기 3단계까지 전면 등교를 할 수 있고 4단계 같은 경우는 1대1이나 1대2 대면 수업을 할 수 있다.

교육부는 2학기에도 장애학생의 성장과 배움을 빠르게 되찾을 수 있도록 행동중재 전문가 150명을 양성하고, 행동중재프로그램 참여 600명을 지원한다.

장애학생 3000여명, 형제자매 2500여명, 4500여 가족을 지원한다. 장애유형별 접근성을 보장하는 원격교육 프로그램과 실감형 콘텐츠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체계 개편에 따라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은 3단계까지 전면 등교 원칙을 유지하고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ttps://mssabu.net/v/web/event_basic_7.php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