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의 평균 3.3㎡당 분양가격이 1363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통해 5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당 413만3000원인 1363만8900원으로 전월 대비 0.73%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12.24% 상승한 것으로 특히 서울과 부산, 광주, 대전, 충남, 전북의 신규 분양가가 전월 대비 상승하면서 평균 분양가격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서초구의 신규 분양 영향으로 전월 대비 1.65% 상승한 2859만 원으로 조사됐으며 수도권은 전월 대비 0.48% 하락한 1925만 원으로 나타났고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46% 상승한 1390만 원으로 조사됐다.
HUG는 공표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조사해 월별 평균 분양가격을 발표하고 있다.
5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는 총 1만3152가구로 전년 동월(2만7803가구) 대비 53% 줄었다.
기타지방의 신규 분양 가구 수는 총 6012가구로 전체 분양물량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수도권은 5597가구,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1543가구로 집계됐다.
HUG 관계자는 "서울과 부산, 광주, 대전, 충남, 전북의 신규 분양가가 전월 대비 높아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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