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군사매체 ‘수직 발사체계 KVLS-II 크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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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군사매체 ‘수직 발사체계 KVLS-II 크기’ 주목
  • 이슈밸리
  • 승인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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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Naval news)
(사진출처=Naval news 유튜브 캡쳐)

 


[이슈밸리=윤대우 기자] 미국 군사 전문매체가 지난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폐막한 국제해양방위산업전( MADEX 2021)에서 공개된 한국형 수직 발사체계 KVLS-II의 크기에 주목했다.  

미 해군 전문매체 네이발 뉴스(Naval news)는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KVLS-II는 기존 버전보다 크기가 커서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은 물론 대함 미사일과 같은 새로운 유도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42년 만에 한·미 미사일지침 종료에 따른 사거리 연장 및 탄두 중량이 늘어난 미사일 개발이 예고된 상황이라 발사대 성능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KVLS-II'는 새로 건조된 SPY-1D 레이더 탑재 이지스함과 KDDX에 탑재가 예정되어 있다. 외신이 주목한 것은 KVLS-II 크기다. 

KVLS는 Mk.41(미 해군이 운용하는 수직 발사시스템(VLS)와 같은 크기로 추정되는데 확장형의 KVLS-II 길이는 KVLS보다 2m 이상 연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발 뉴스가 보도한 내용이 맞다면 한국형 수직 발사체계 KVLS-II는 앞으로 거대한 미사일을 수직으로 수용하고 발사 할 수 있게 된다.  

 

 

이날 네이발 뉴스가 보도한 사진에는 KVLS-II 모듈 크기 (LxWxH)이 3.0m × 2.4m × 9.8m라고 기재되어 있으며, 이 크기는 Mk.41에서 가장 길이가 긴 Strike-Length (7.7m)보다 2m가 더 길다. 

KVLS-II에는 함대지 순항 미사일을 비롯해 적 잠수함을 잡는 홍상어 대잠 미사일, 해궁 단거리 함대공 미사일이 탑재되고 현재 개발 중인 한국형 초음속 대함 미사일과 천궁 기반 중·장거리 함대공 미사일도 탑재될 전망이다.

42년 만에 되찾은 미사일 주권 회복이 차근차근 현실화 되는 것이다. 

 

(자료출처=Naval news)
(자료출처=Nav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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