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수도권 중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늘어나고 직업계고 학생들은 매일 등교한다.

교육부는 14일 부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의 학교 밀집도 기준이 기존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조정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다른 학교급이나 다른 지역에 비해서 등교율이 낮은 수도권 중학교 학생들의 등교 횟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습 위주인 직업계고의 경우 전국에서 전학년 매일 등교가 가능하다.

비수도권의 경우 초등학교 87%, 중학교 80.9%, 고등학교 80.4%로 모두 등교율이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학교 밀집도는 1단계 3분의 2 이하 원칙이나 조정 가능, 1.5단계 3분의 2 이하, 2단계 3분의 1 이하 원칙이나 3분의 2까지 조정 가능, 2.5단계 3분의 1 이하, 3단계 전면 원격 수업으로 규정됐다.

이를 3분의 2가 등교하는 것을 원칙으로 바꾸면서 수도권 대다수 중학교가 이날부터 하루에 2개 학년씩 등교시키겠다고 안내한 상황이다.

교육부는 8월까지 모든 교직원과 고3 수험생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하기로 했고 학급당 학생 수가 많아 감염병 전파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과밀학급 관련 대책을 포함한 전면 등교 로드맵을 이달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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