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블룸버그 코로나 회복력 지수 5위...일본 7단계 떨어진 14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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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블룸버그 코로나 회복력 지수 5위...일본 7단계 떨어진 14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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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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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발표된 전 세계 코로나19 회복력 지수(자료출처=블룸버그통신)
25일 발표된 전 세계 코로나19 회복력 지수(자료출처=블룸버그통신)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한국이 블룸버그 코로나 회복력 지수(Covid Resilience Ranking)에서 한 단계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 뉴질랜드는 싱가포르를 2위로 밀어내며 다시 1위를 차지했다.  

25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자체 분석한 코로나 회복력 지수를 발표했다. 코로나 회복력 지수는 주요 53개국을 대상으로 △한 달간 인구 10만 명당 확진 건수 △한 달간 사망률 △인구 백만 명당 전체 사망 건수 △양성판정률 △백신접종률을 종합해 매달 코로나 회복력 지수를 통계 분석 집계 발표하고 있다.

지난주 6위였던 한국은 한 단계 오르며 5위를 기록했다. 백신 접종률 29.9%를 나타낸 싱가포르는 2위를 차지했다. 청정국 호주는 3위 자리를 유지했고, 백신 접종율 58.3%를 보이는 이스라엘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4위를 유지했다.   

한국에 이어 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등 북유럽 의료 선진국들이 6~8위를 이어나갔고 중국이 9위를 기록했고 접종률 14.3%를 나타낸 홍콩이 10위를 유지하며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과 중국, 홍콩이 10위 이내에 포함됐다. 

반면 일본은 전주보다 7단계 하락한 14위를 기록했다. 백신 선진국 영국과 아랍에미레이트, 미국은 각각 11, 12, 13위로 집계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대만과 일본은 예방 접종 부진과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상위 10 위 안에 들지 않았고, 미국과 유럽 일부 지역은 전염병이 서서히 줄어들면서 꾸준히 순위를 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로나 회복력 지수는 광범위한 데이터를 사용해 사망률 및 검사율부터 백신 접근 및 이동의 자유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경제적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유행병이 가장 효과적으로 처리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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