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3박 5일 美 일정 마치고 귀국...백신·미사일 최고 成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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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3박 5일 美 일정 마치고 귀국...백신·미사일 최고 成果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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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페이스북)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백신 동맹' '미사일 족쇄 해제'라는 최고의 성과를 얻고 3박5일 미국 공식 실무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했다.

24일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3박5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친 후 휴식을 취하면서 참모진들로부터 주요 국내 현안을 보고받고 국정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번 방미 기간 동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안보와 경제, 방역 등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백신과 반도체 협력을 중심으로 기존 군사적 성격이 강했던 한미동맹을 포괄적 경제동맹으로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42년만에 한미 미사일지침을 실제 해제한 것은 역대 어느 정권도 이루지 못한 국방 대업을 이룬것으로 평가 받는다.  

또한 대북정책 검토를 끝낸 바이든 대통령과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하고 2018년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 등에 기초해 북한과 대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 안정화도 주목받는다. 모더나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외에서 생산된 모더나 백신 원액을 국내에서 완제 충전해 생산하는 내용의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스푸트니크V에 이어 모더나까지 국내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장기적으로 백신 수급이 안정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스와프 문제나 당초 기대했던 한미 정상회담을 통한 백신 수백~수천만회 직공급이 어렵게 된 점은 아쉬운 점이라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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