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백스 화이자 백신 29만 7000 회분 21일 새벽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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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백스 화이자 백신 29만 7000 회분 21일 새벽 도착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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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범정부 백신도입 TF는 코백스를 통하여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 29만 7000회분이 21일 새벽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 백신은 우리 정부가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확보한 총 2000만회분(1000만명분)의 일부로, 이날 오전 1시 35분께 UPS화물항공편으로 인천 공항에 도착했다.

이번에 들어온 백신은 화이자사의 벨기에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시작된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에 활용된다.

개별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6만 8000회분과 화이자 백신 43만 8000회분에 이어 이번 코백스 화이자 백신 29만 7000회분의 도입으로 이번 주에 총 180만 3000회분이 도입된다.

이번 코백스 화이자 백신 29만 7000회분을 합산하면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은 총 823만 회분이 도입되고 상반기 중 1,009만 회분이 추가로 도입되어 상반기 1,300만 명 예방 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코백스를 통해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은 4월 1일부터 진행 중인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에 활용된다.

 

(사진=범정부 백신도입 TF)
(사진=범정부 백신도입 TF)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은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 촉진 및 긴급 공급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백스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 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관련 법령에 따른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권덕철 범정부 백신도입 TF 팀장은 “통관 절차 및 운송 등을 최대한 신속하게 실시하여 코백스 화이자 백신이 예방 접종에 원활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이자 백신은 2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7일부터 1차 접종이 정상화된다.

2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이용·입소·종사자 대상 화이자 백신 신규 1차 접종이 다음 날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재개된다.

앞으로 약 3주간은 1차 접종에 집중하고, 이후 6월 말까지 다시 2차 접종 위주로 진행하게 된다.

이번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대상자는 75세 이상 199만3306명과 노인시설 이용·입소자 및 종사자 2만4202명 등 총 201만750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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