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자금이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12일 한국은행은 '2021년 4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통해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5억9000만달러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고 밝혔다.
채권시장에선 외국인 투자자들이 27억4000만달러를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주식에 채권을 합한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지난달 33억300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 4월에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과 수출 실적 발표가 이뤄지면서 우리나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들의 차익실현성 주식 매도세도 축소되면서 주식자금이 순유입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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