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조건부지분인수계약 첫 투자 완료
상태바
기업은행, 조건부지분인수계약 첫 투자 완료
  • 임정은 기자
  • 승인 2021.0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IBK기업은행)
(사진=IBK기업은행)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IBK기업은행이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첫 투자 대상으로 씨에이랩을 선정하고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건부지분인수계약은 지난해 8월 벤처투자촉진법 개정으로 국내에 도입된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 방식이다. 기업가치 산정이 어려운 창업 초기 기업에 우선 투자하고 후속 투자에서 결정된 기업가치에 따라 먼저 투자한 투자자의 지분이 결정되는 투자제도다.

기업은행 조건부지분인수계약 첫 투자 대상인 씨에이랩은 공기질 예측 시뮬레이션과 필터 설계를 기반한 환기·청정 제품 개발 기업이다. 올해 상반기 IBK창공 혁신기업으로 선발돼 창업 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받고 있다.

씨에이랩은 이번 투자 자금을 회사 운영과 신제품·기술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은 크지만 가치산정이 어려운 창업 초기 기업에 신속한 조건부지분인수계약 투자로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