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백신, 9일부터 1차접종 중단...'물량 부족'
상태바
AZ 백신, 9일부터 1차접종 중단...'물량 부족'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1.0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TBS)
(사진=TBS)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국내에 들여온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34만여 명분만 남은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일 기준 200만5000 회분이 도입돼 182만9000 여명에게 1차 접종 진행 후 34만5000 회분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9일부터는 의료기관에서 개인에게 접종하는 대신 보건소 접종만 이뤄지게 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첫 접종은 지난 2월 26일부터 시작해 3월 7일까지 31만1583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5월 14일부터 해당 인원이 또다시 2차 접종을 맞아야 한다.

현재 물량 부족으로 14일부터는 2월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입원자와 종사자에 대한 2차 접종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으로 2차 접종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당국은 1차 접종 보다 접종 간격을 지키는 게 예방 효과에 더 영향을 미치는 2차 접종에 집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 신규 물량은 5월 중순 이후에 들어올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청은 해명자료를 통해 "5월 중순부터 개별 계약을 통해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약 700만회분이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며 "5월 초에는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 군부대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남은 물량을 활용해 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