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서울 아파트 값이 크게 오른 가운데 강북 중형 아파트도 10억원을 돌파했다.
27일 KB국민은행 리브브동산이 발표한 KB월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4월 서울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9억8658만 원으로, 2년 전 대비 42.1%(2억9237만 원) 증가했다.
지역별로 강남권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맷값이 11억 5153만 원, 강북권의 아파트 값은 10억1089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3월보다 2472만원 오른 수치다.
강남권 중소형 아파트값은 지난해 1월 9억 원을 돌파한 뒤 꾸준히 상승해 4월 11억 원을 기록했고 강북권의 경우 중소형 아파트값이 2019년 8월 평균 6억 원대에 진입한 뒤 11개월 후 7억원을 넘겼다.
또 전용 135㎡ 초과하는 서울 대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2억3281만원으로 조사됐다.
강북권은 16억9819만원으로 17억원대를 기록했고 강남권은 24억206만원이다. 서울 중소형 아파트값은 9억8658만원, 중대형은 14억6546만원이다.
한편 해당 조사에서 중소형 아파트는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로 설정했다. 25~34평 아파트가 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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