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임정은 기자] 한미약품이 사노피를 통해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 ‘아모잘탄큐’를 러시아에 수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사노피는 최근 러시아 보건당국으로부터 아모잘탄큐의 시파 허가를 받아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미약품이 경기도 팔탄 스마트플랜트에서 완제품을 생산하면 사노피가 러시아 현지에서 판매와 영업을 전담한다.
한미약품은 "유럽에서 두번째로 큰 의약품 시장인 러시아는 고혈압 유병률이 인구 10명당 4명 가량으로 발병률이 높지만,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환자는 20%대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고혈압치료제의 잠재 성장률이 큰 시장으로 분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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