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임정은 기자] 현대백화점이 결재판을 없애고 비대면으로 모바일 통해 재 문서를 대체하는 사내 '보고(報告) 문화' 실험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결재판 2만여개를 폐기하고 사내 온라인 모바일 그룹웨어(업무관리 프로그램) 내에 새로운 방식의 전자결재 시스템인 ‘간편 보고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직원들을 위해 기존 PC는 물론 모바일을 통해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간편 결재는 품의서나 내부 공문, 근태원 등 기존에 사용되던 결재 문서 양식이 아닌 5~6줄의 간단한 문장만으로 보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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