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 '300만명' 돌파...인도 밤사이 25만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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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 '300만명' 돌파...인도 밤사이 25만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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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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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3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다. 신규 확진자는 밤사이 25만명을 넘겼고 사망자도 1700명 이상 추가됐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 오미터에 따르면 20일 오전 6시 50분(한국 시각)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억4261만1738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300만명을 돌파해 304만1019명을 기록했다.    

특히 인도의 상황이 심각하다. 이날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도의 신규 확진자는 밤새 25만6947명 늘어 누적 확진자 1531만4714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1757명 추가돼 18만550명으로 집계됐다. 

인도의 신규 확진자는 1위 미국(3만9730명), 2위 브라질(3만624명)을 압도했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3245만5460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354명 늘어 58만1419명을 기록했다. 여전히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전 세계 1위지만 백신 접종 확대로 이들 수치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월드 오미터에 따르면 20일 오전 6시 50분(한국 시각)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300만명을 돌파했다. (자료출처=월드 오미터)
월드 오미터에 따르면 20일 오전 6시 50분(한국 시각)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300만명을 돌파했다. (자료출처=월드 오미터)

 

브라질의 확진자는 1397만3695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1240명 추가돼 37만4682명으로 나타났다. 

프랑스는 6696명 늘어 확진자 529만6222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447명 증가해 10만1180명으로 집계됐다. 러시아는 8589명 추가돼 471만690명으로 나타났고 사망자는 346명 늘어나 10만5928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로 인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유지하기로 했다.

WHO는 19일(현지 시각)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코로나19 팬데믹을 여전히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중보건 비상사태’ 유지는 지난 15일 열린 제7차 긴급위원회 회의에 따른 것이다. 당시 위원들은 회의에서 코로나19가 여전히 전 세계 시민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보기 드문 사태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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