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33.7% 이재명 27.1%...오세훈, 안철수 밀어내고 야권 2위로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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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33.7% 이재명 27.1%...오세훈, 안철수 밀어내고 야권 2위로 성큼
  • 이슈밸리
  • 승인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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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셋째 주 대선 적합도 여론조사 (자료출처=한국사회여론연구소)
4월 셋째 주 대선 적합도 여론조사 (자료출처=한국사회여론연구소)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야권 진영 후보 2위로 올라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 전 총장은 33.7%를 얻어 27.1%의 지지를 받은 이재명 경기지사에 오차범위 밖 6.6.%p 앞섰다. 

KSOI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20대에서 18.7%→26.9%로 8.2%p 지지율이 오른 반면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는 35.1%→27.2%로 7.9%p 빠졌다. 

윤석열 전 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뒤를 이어 이낙연 전 대표(11.0%), 오세훈 시장(3.9%), 안철수 대표(3.7%), 홍준표 의원(3.7%), 정세균 전 총리(3.4%) 등의 순이었다.

 

청와대 모습 (사진=이슈밸리)
청와대 모습 (사진=이슈밸리)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0.2%p 앞서며 야권 대선 주자 2위로 올라온 것이 주목된다. 그동안 대부분 여론조사에서 야권 대선 주자 순위는 윤석열 전 총장 뒤를 이어 안철수 대표였다. 
 
윤 전 총장은 ▲60세 이상(50.3%), ▲대구/경북(45.9%), ▲서울(41.4%), ▲부산/울산/경남(41.2%), ▲농/임/어업(49.5) ▲자영업(46.1), ▲보수성향층(51.1%), ▲중도성향층(41.8%),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층(53.3%), ▲국민의힘 지지층(66.5%)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반면 이 지사는 ▲40대(44.8%), ▲인천/경기(35.0%), ▲화이트칼라(33.5%), ▲진보성향층(57.1%),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층(50.3%), ▲열린민주당(62.4%) 및 더불어민주당(52.6%)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이낙연 전 대표는 광주/전라(29.9%)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30대(18.0%),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9.5%)에서 높은 편이었다.
 
지난 주 조사와 비교해 윤 전 총장은 서울(32.9%→41.4%, 8.5%p↑)에서 상승했고, 대구/경북(53.3%→45.9%, 7.4%p↓)에서 하락했다.

이 지사는 40대(36.3%→44.8%, 8.5%p↑), 대전/세종/충청(14.4%→31.0%, 16.6%p↑)에서 상승했고, 광주/전라(33.5%→26.9%, 6.6%p↓)에서 하락했다.

이 전 대표는 30대(11.8%→18.0%, 6.2%p↑)와 광주/전라(21.5%→29.9%, 8.4%p↑)에서 상승했고, 20대(16.5%→10.0%, 6.5%p↓)에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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