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31명...97일만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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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31명...97일만 최다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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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1명을 기록했다.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141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97일만에 최다 발생 규모로 주말 영향권에서 벗어나 확진자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진단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영향권에서 벗어나 확진자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날 0시 기준 지역 발생 확진자도 700명이 넘은 714명을 기록해 본격적인 4차 유행 양상을 나타냈다.

이에 중대본 회의에서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운영시간 제한 강화는 물론 거리두기 단계 상향도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하고 4차 유행으로 가느냐, 안정세로 가느냐 갈림길에 서있다"고 말했다.

 

(자료출처=질병관리청)
(자료출처=질병관리청)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운영시간 제한 강화는 물론 거리두기 단계 상향도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하고 4차 유행으로 가느냐, 안정세로 가느냐 갈림길에 서있다"고 말했다.

이날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1782명을 기록했으며 치명률은 1.60%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감소한 100명이다. 

신규확진 731명의 지역별 신고현황은 서울 247명, 부산 49명, 대구 11명, 인천 26명, 광주 5명, 대전 11명, 울산 30명, 세종 2명, 경기 238명, 강원 6명, 충북 29명, 충남 10명, 전북 11명, 전남 1명, 경북 14명, 경남 27명, 제주 2명, 입국검역 12명이다.

해외유입은 17명으로 인도네시아 6명,  필리핀 3명, 미국 2명, 인도·러시아·태국·베트남·영국·수단 각 1명이다. 격리 해제자는 651명 증가한 누적 10만1983명을 기록했으며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일보다 73명 증가한 76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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